• '겨울진객' 찾아 서산으로 떠나요
  • 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 10일까지…천수만 간척지 일대 돌아보는 철새 탐조투어 인기
2013년 11월 07일
기사 페이스북전송 버튼 기사 트위터 전송 버튼 기사 미투데이 전송 버튼 기사 프린트 버튼
▲ 2013 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이 10일까지 펼쳐진다. <사진=서산시청 제공>                                        
ⓒ2013 HelloDD.com

철새를 테마로 한 생태체험 축제인 '2013 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이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새와 사람의 아름다운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철새 탐조투어를 비롯해 다양한 생태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

행사가 열리는 서산 천수만 일원은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 큰기러기, 천연기념물 제205호 노랑부리저어새를 비롯해 15만여 마리의 철새가 찾아와 겨울날 준비를 하고 있다.

망원경, 쌍원경 등의 탐조장비를 갖고 버스에 탑승, 천수만 간척지 일대를 100분 가량 돌아보는 철새 탐조투어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부상조류 재활체험, 앵무새 체험교실, 철새 먹이주기, 새둥지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한때를 선사한다.

또 철새 마술쇼 및 음악회, 미술작품 전시회, 장터마당, 체험마당 등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할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이와 함께 8일까지는 국내외 생태 전문가와 NGO 등 100여명이 모여 '습지의 서식지 관리 및 효율적인 습지센터 운영'을 주제로 국제 워크숍도 열린다.

서산시 한 관계자는 "자연과 생태자원의 미래가치를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했다"며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방문해 철새를 관찰하며 멋진 생태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 '겨울진객'으로 알려진 흑두루미도 서산 천수만 일원에 출몰, 최근 그 모습이 자주 포착되고 있다. 흑두루미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 보고받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1만여 마리 밖에 남아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베리아에서 번식하는 흑두루미는 월동을 위해 중국 남부, 한국, 일본으로 이동해 겨울을 나는데, 국내에서는 주로 낙동강과 순천만에 머문다. 최근에는 서해안 일대에서도 많은 개체수가 발견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한다.
 
▲ 서산버드랜드 전경 모습. <사진=서산시청 제공>                                                                                          
ⓒ2013 HelloDD.com


글 : 박은희

기사 페이스북전송 버튼 기사 트위터 전송 버튼 기사 미투데이 전송 버튼 기사 프린트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