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공하는 재테크] 재무설계가 당신을 부자로 만든다
  • 자신에 맞는 '현금흐름표'를 만들겠다는 목표 둬야
2013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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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란 어떤 사람일까?' 일반적으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돈 관리를 통해 돈의 얽매임에서 벗어나 경제적인 자유를 누리는 사람을 말한다. 하지만 어떤 사람이 부자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기준은 돈의 절대량에 따른 것이 아니라 돈의 흐름이 어떠한 가에 달려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부자들은 어떤 재무설계를 통해 어떻게 재테크를 하고, 그들이 정의하고 있는 부자의 기준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본다. 개인 마다 돈의 많고 적음이 스스로에게 끼치는 영향이 다르듯 경제적인 자유를 향유하는 수준도 돈의 많고 적음에만 달려 있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현재 자산을 몇 억씩 가지고 있는데 소득이 없는 사람보다 평생을 적은 돈이지만 꼬박꼬박 들어오는 사람이 더 행복할 것이다. 즉 돈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사실보다 인생 전반에 걸쳐 현금흐름이 원활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얼마를 모으겠다는 돈 자체에 목적을 두는 것 보다도 평생 동안 자신이 누리고 싶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현금흐름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할 수 있다. 부자란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어떻게 하면 자신에게 맞는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 부자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몇 가지의 방법들을 소개한다. 첫째, 돈에 대해서 배우라.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하게 되면 그에 대해서 알고자 하는 욕심이 생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돈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돈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돈에 대한 모든 것을 알 필요는 없지만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현재 어떤 금융상품을 이용하는지, 그 금융상품의 장단점 정도는 파악해야 한다. 둘째, 재무구조의 유연성이 중요하다. 먼저 우리가 부자가 되기 전에 주변에 신용불량자나 파산신청에 이른 사람들의 대개는 재무구조가 리스크에 취약하다. 근로소득자의 대부분은 소득의 많고 적음 보다는 주택자금 대출이나 교육비, 자동차 할부금등 한 달도 거를 수 없는 고정지출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경직성 때문에 실직이나 휴직, 질병, 사고 등의 재정적인 충격이 발생하면 가계를 더 이상 지탱하기 어려운 상황을 맞을 수 도 있다. 그러므로 지나치게 경직된 자신의 재무구조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유연한 지출구조를 바탕으로 자산구조에서 금융자산의 비중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재무설계의 핵심임을 기억해야 한다. 셋째, 복리의 마술, 강제 저축의 마술에 빠져라. "돈이 있어야 재무설계를 하지." 어디에서나 흔히 들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재무설계는 소득보다는 시간을 바탕으로 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오히려 소득이 적은 사람이라면 더 절실하게 재무설계를 해야 한다. 적은 돈으로 효과를 극대화 하려면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 중·장기 투자를 통해 복리효과를 최대화해야 하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강제로 저축하는 셈이 돼 돈을 모으기가 쉽다. 그런데 재테크와 재무설계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을 자주 보게 되는데, 재테크가 부동산이나 주식 등에 투자해 단기간에 큰 목돈을 만드는 것인 반면에 재무설계의 목적은 재테크와는 달리 부동산이나 주식 투자를 통해 소위 '대박'을 터뜨리는데 있지 않다. 오히려 이런 것들은 재무설계의 영역에 포함되지 않는다. 재무설계란 자신의 인생 흐름에 맞춰 벌어들인 돈과 쓸 돈을 예측하고 그에 맞는 재정플랜을 세워 그 결과를 평가, 조정하는 과정인데 재무설계를 하려면 돈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 전에 인생설계를 먼저 해야 한다. '돈은 무조건 많을수록 좋다'는 것은 재테크의 개념이고, '필요한 때에 필요한 만큼 있어야 한다'는 것이 재무설계의 개념이다. 삶이라는 전쟁에서 이기기 위한 전체적인 마스터플랜이 인생설계라면, 재무설계는 전쟁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돈과 관련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과정이며, 재테크는 시행 전술이라고 볼 수 있다. 결혼은 언제하고, 자녀교육을 어떻게 시킬 것인지, 노후는 어떻게 보낼 것인지에 대한 인생설계가 바탕이 될 때 돈을 다루는 재무설계와 재테크는 의미 있는 전략과 전술이 될 수 있다. 재테크를 100m 달리기 경주라고 한다면 재무설계는 마라톤과 같다. 100m 달리기는 10초가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얼마나 빨리 달렸느냐에 따라 승부가 결정되지만, 마라톤은 매초마다 페이스를 조절해야 하고 각 지점마다 중요하게 체크해야 할 포인트가 있다. 재무설계를 할 때도 마라톤과 같이 다양한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다. 이런 재무설계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단계별 과정이 필요한데 자신의 생애주기에 적합한 재무목표를 알려면 각 단계별 과정은 다음과 같다. 1단계, 인생설계 단계다. 자신과 가족이 살아갈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것이다. 라이프사이클과 그에 따른 꿈과 목표를 정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이며 돈은 그 다음에 고민할 사항이다. 가족이 어떠한 미래를 꿈꾸는지에 따라 재무목표와 그것을 달성할 실행계획,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등 재무설계의 모든 것이 달라진다. 2단계, 재무목표 설정이다. 재테크의 주요 목적은 단연 수익률이지만, 재무설계는 인생설계에서 드러난 재무적 요소인 결혼, 주택마련, 자녀교육, 노후준비 등에 대한 재무목표를 구체화 하고, 그것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경제적인 자유를 누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재무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는 것은 재무설계의 가장 핵심 내용이며, 이런 재무목표를 구체적, 현실적으로 세우고 달성 가능한 정확한 시점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3단계, 재무분석 단계다. 이 단계에서는 자신의 재무상태표와 현금흐름표를 만들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경영하려면 개인의 재무상태표와 현금흐름표를 반드시 작성해 봐야 한다. 통계에 의하면 15% 정도만이 정기적으로 수입과 지출을 관리하고 있을 뿐 대부분은 가계자산 전체의 현황을 파악하는 일도 게을리 하고 있다고 한다. 간단하게 자신의 자산과 부채를 나타내는 재무상태표와 수입과 지출을 적어보는 현금흐름표를 작성해 보면 좋을 듯 하다. 가계의 재무상태를 진단하면서 확인해야할 두 가지 요소는 재무구조의 안정성과 성장성입니다. 안정성 평가항목으로는 비상금, 월 지출 총액의 3~6배, 만일의 경우 보장자산은 연소득의 3~5배, 부채부담 정도는 월 소득액의 30% 범위 내가 적정하며, 성장성의 평가항목으로는 소득대비 저축과 투자의 비중은 최소 20% 이상, 투자자산의 적절한 수익률 확보기준은 연 6~8%, 자산대비 부채비중은 최대 50% 이하 이어야 적정하다. 4단계, 실행계획 수립 및 실행이다. 이 과정 부터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재무목표에 따라 적합한 금융상품을 선택하고 개별 금융상품의 특징에 맞게 적절한 자금을 배분하고 가입 시기를 조절하는 등의 중요한 과정이다. 5단계, 지속적인 평가와 수정 단계다. 금융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승진으로 인한 수입의 증가, 이직, 실직, 예기치 않은 출산 등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다양한 재무사건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평가와 수정은 필요하다. 기나긴 인생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필요한 자금들을 필요한 시기에 적절히 조달하는 전략이 필요한데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바로 자신의 라이프사이클에 맞는 재무설계를 하는 것이다.
글 : 최동규 한국지식경제진흥원 대전·충청지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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